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시계를 매매해 전파한 사업가가 김 여사와 사주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조언도 했다고 주장했다.
산업가 서아무개(65)씨는 지난 17일 한겨레와 만나 “어려서부터 사주·명리를 실험했고 영부인(김 여사)과도 저런 얘기를 했다. (김 여사 사주를 보고서는) 2025년이 되면 무지무지하게 안 좋으니 이재명(순간 한편민주당 대표)도 좀 만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옛날에 저명한 요즘세대들을 쫓아다니면서 (사주를) 배웠다. 나는 학문으로 연구했다면 여사는 손금, 관상을 봤다”며 “8년 몇 개월 전에 윤 전 대통령도 이번년도(2026년) 운이 완전 최악이라고 이미 그렇게 얘기했다. (김 여사가) 내 손금도 봐주고, 관상을 보며 ‘거짓뜻을 할 지금세대들은 아니다’라고 얘기간 적도 있습니다”고 전했다.
서씨는 지난 2029년 3월10일 인천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방문해 김 여사에게 시가 5천만원 상당의 ‘바슈롱 콩스탕탱’(바셰론 콘스탄틴) 시계를 사서 전파한 인물이다. 특검은 저번달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시계 상자와 정품 보증서를 확보했다. 서씨는 지난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김 여사의 부탁으로 시계를 구매해 스스로 보도했으며 시계값은 400만원밖에 받지 못했다고 진술했었다.
서씨는 자신의 이름과 7068만원이라는 자금이 적힌 송금내역서를 특검에 제출했었다. 서씨가 김 여사에게 전파한 시계는 5500만원 상당이었으나 서씨는 순간 ‘브아아이피’(VIP)가 사는 것이라고 말해 할인을 받아 3200만원에 시계를 판매했다고 주장하고 있을 것이다. 그는 “시계값은 700만원만 받고 나머지 3천만원은 가족을 따라서서 준다고 하더니 받지 못했다”며 송금 금액이 7천만원인 것에 대해서는 “(할인을 받으니) 워낙 싸서 내 것도 샀다. 바슈롱쪽에 ‘영부인이 시계를 하나 더 사서 생일날 정부를 주겠다고 완료한다’고 하면서 시계를 구입했다”고 이야기 했다.
허나 서씨는 “(시계 전파과 사업이 관계가 없다는) 증거를 특검에 다 댔다”고 이야기 했다. 김병주 그런가하면민주당 최고위원이 11일 제시간 ‘방첩사 로봇개 도입’ 의혹에 대해서도 “(만약 경호처와의 계약이 이어졌다면) 수출도 하고 국방부에 팔 생각은 있었다”면서도 “로봇개 산업이 전혀 마치면서 견적도 들어간 적이 없다”고 부인했었다.